사회 전국

폐교 초등학교를 캠핑장으로…파주시, '공공 우수야영장' 선정

폐교된 금곡초등학교 활용해 별난독서문화체험 캠핑장 조성

파주시 별난독서문화체험 캠핑장. 사진 제공=파주시파주시 별난독서문화체험 캠핑장. 사진 제공=파주시




경기 파주시가 폐교된 초등학교를 캠핑장으로 조성한 별난독서문화체험 캠핑장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공공 우수야영장’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공공 우수야영장 선정은 급격히 증가하는 캠핑 이용객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해 양질의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수야영장을 발굴해 질적 향상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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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는 △가족(어린이) 친화 △무장애 △반려동물 친화 △친환경 등 4개 분야를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최종 20곳을 선정했다.

가족(어린이) 친화 부분에 선정된 별난독서문화체험 캠핑장은 파주교육지원청으로부터 금곡초등학교를 대부 받아 활용한 교육 체험시설로, 캠핑장과 작은 도서관을 만들어 독서와 예술,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복합문화공간이다.

그동안 경기콘텐츠진흥원과 경기문화재단, 파주문화재단 등과 연계한 각종 공연 및 문화예술 교육을 진행하고, 영화와 음악, 독서가 함께하는 특색 있는 경험을 제공해 이용객들의 호응을 이끌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문화와 관광의 중심, 캠핑수도 파주를 대표하는 별난독서문화체험장을 방문하는 야영객들이 가족과 함께 영화와 음악, 독서가 함께하는 품격 있는 문화 관광체험을 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이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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