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는 지난 15일 글로벌 뷰티 브랜드 토니모리와 뷰티산업 관련 연구 개발, 브랜드 국제화, 전문 인재 양성 등의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성신여대 돈암 수정캠퍼스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이성근 성신여대 총장과 김승철 토니모리 대표이사를 비롯해 전용필 성신여대 연구산학협력단장, 이형민 국제대외협력처장, 윤태진 진로취업처장, 김주덕 뷰티융합대학원장 및 배진형 토니모리 상무, 김재희 이사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 기관의 주요 협약 내용은 △공동 관심 분야의 기술 개발 및 산학 연구과제 공동 수행 △협력사업 발굴 및 추진 △협력 분야 인재발굴을 위한 인턴 및 현장실습 운영 △취·창업 연계 및 관련 교육 프로그램 운영 △협력 분야 국내·외 진출을 위한 인력 교류 및 세미나 개최 추진 등이다.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성신여대와 토니모리는 마케팅 IC-PBL 교과목 및 뷰티 콘텐츠 제작 관련 교과목 개발을 비롯해 화장품 리서치 등 기초연구 중심으로 협업할 계획이다. 또한 화장품 연구 개발, 토니모리의 전문 취업 특강 및 인턴십, 현장실습 등을 통한 학생들의 진로 및 취업 역량 강화,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뷰티 및 예술 프로그램 지원 등 폭넓은 협업에 나선다.
이 총장은 “이번 MOU를 발판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발전하고 있는 토니모리와 함께 K-뷰티업계를 이끌어갈 미래 인재들에게 창업, 연구개발 등 다양한 기회를 지속해서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