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바이오

알테오젠, 동아제약·LG화학 출신 연구인력 3명 영입

알테오젠 본사 전경. 사진 제공=알테오젠알테오젠 본사 전경. 사진 제공=알테오젠





알테오젠(196170)은 임상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파이프라인의 상업화를 준비하고, 후속 파이프라인의 개발을 위해 경험과 역량이 풍부한 3명의 과학자를 영입했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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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무 직급에는 동아제약 연구원과 동아에스티 바이오텍연구소장을 지낸 박범수 전무가 영입됐다. 박 전무는 항체를 포함한 단백질 연구에 대한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초기 연구부터 의약품 허가까지 모든 단계에서 경험을 기반으로 알테오젠의 전략과제를 허가 단계로 이끄는 역할을 할 전망이다.

상무 직급에는 연세대 생화학과 출신으로 LG화학 연구원, 프로테옴텍 연구소장, 폴리텍대 광명융합기술원 교수 등을 지낸 김범준 상무와 고려대 화학공학과 출신으로 LG화학, 와이바이오로직스 등에서 세포주와 공정 개발 등을 담당한 김연철 상무가 영입됐다. 김범준 상무는 단백질 정제, 분석과 체외진단 마커·제품 개발의 강점이 있어 현재 상업화를 앞둔 약물을 분석하고 있으며, 단백질 신약 개발에서 역할을 기대한다는 설명이다. 김연철 상무는 세포주 및 공정개발, 국제공통기술문서(CTD) 작성 등을 담당하며 초기개발부터 상업화 단계를 위한 준비까지 다양한 경험을 갖췄다는 평가다. 알테오젠에서는 CTD 작성과 신규 파이프라인을 위한 탐색 등을 담당하고 있다.

박순재 대표이사는 “회사가 당면한 과제 해결과 장기적인 관점에서 진행할 후속 파이프라인인 약물-항체접합체(ADC), 피하주사(SC)제형, 피하제형용 희귀의약품 개발을 위해 연구 및 개발 각 단계에서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가진 인재를 초빙했다”며 “이러한 핵심인재 유치는 지속적인 기술수출과 자체 제품을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혁신하는 글로벌 파마로 알테오젠이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왕해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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