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혁신플랫폼 사업 추진 방안 논의…시·대학 동반성장 도모

부산시는 23일 아바니 센트럴 부산 호텔 아바니홀에서 ‘부산지역혁신플랫폼(RIS) 공동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성권 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지역대학, 부산테크노파크, 교육청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과 지역대학의 혁신을 이끌 지역혁신플랫폼 사업의 목표와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부산형 공유대학모델 구축 및 성과창출 기반 조성을 위한 체계 구축 방안을 모색한다.

먼저 김석수 부산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장은 지역혁신사업 사업에 대해 전반적으로 설명하고 스마트 항만물류, 친환경 스마트 선박, 클린에너지 융합부품소재 등 3개 핵심과제 사업단장은 과제별 추진계획을 발표한다.

남정은 청년산학국장, 원광해 지산학협력단장, 정진 대학교육혁신본부장, 김태정 동원 BIDC 대표, 김재성 충북지역혁신플랫폼 부본부장은 패널토론에 참여한다.



이들은 전담기관(총괄운영센터)과 참여대학 간 협력체계 구축, 부산형 공유대학모델(BITS) 구축 및 융합교육 혁신체계 마련, 3개 핵심분야 혁신과제 등에 대해 논의한다.

부산지역혁신플랫폼 사업은 교육부 공모를 거쳐 지난 3월에 선정됐다. 앞으로 5년간 국비 1499억 원, 지방비 644억 원 등 모두 2143억 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지자체, 대학, 지역혁신 기관 간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주력산업 발전과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필요한 인재를 지역에서 직접 육성해 취·창업 등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는 부산형 공유대학모델(BITS) 구축과 혁신과제 등을 추진 중이다.

시 관계자는 “부산공유대학(BITS) 구축과 같은 대학교육 혁신의 성공적 안착과 더불어 대학과 지역이 동반관계를 바탕으로 혁신 모델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