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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문화재단, 선생님 5명에 '눈높이교육상'

초·중·영유아·특수·평생교육 부문

최우철 교수에 '이우상' 특별시상도

강영중(뒷줄 왼쪽 네 번째) 대교그룹 회장과 이천수(〃 세 번째) 대교문화재단 이사장이 ‘제32회 눈높이교육상’ 수상자 및 이우상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대교문화재단강영중(뒷줄 왼쪽 네 번째) 대교그룹 회장과 이천수(〃 세 번째) 대교문화재단 이사장이 ‘제32회 눈높이교육상’ 수상자 및 이우상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대교문화재단




대교문화재단이 22일 서울 관악구 대교타워에서 ‘제32회 눈높이교육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1992년 제정된 눈높이교육상은 교육 현장에서 학생을 가르치며 성장을 이끄는 참된 교사를 발굴해 시상한다. 올해는 초등·중등·영유아·특수·평생교육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고 각 부문당 한 명씩 총 5명의 선생님이 눈높이교육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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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교육 부문 수상자 고정호 교장은 지역사회 연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중등교육 부문 수상자 박주정 교장은 ‘금란교실’과 ‘용연학교’ 등 공교육이 주도하는 장·단기 위탁 교육의 폭을 넓혔다. 영유아교육 부문 수상자 박맹숙 원장은 어린이집 교사의 처우 개선과 사기 진작책을 강구해 신입 교사의 업무 정착을 도왔다. 특수교육 부문의 김봉환 교장은 학교를 학습 공원으로 조성하는 등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데 힘썼다. 평생교육 부문 황우갑 대표는 ‘민세아카데미’를 설립해 학력 중단 청소년·성인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올해 눈높이교육상에는 올 5월 작고한 문용린 전 대교문화재단 이사장의 뜻을 기리는 ‘이우상’을 신설해 최우철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에게 특별 시상했다. 최 교수는 ‘서울대 행복연구센터’를 설립해 행복에 대한 연구와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천해왔다.

국내 수상자에게는 각각 1500만 원의 상금과 상패, 500만 원 상당의 교육 기자재가 별도로 기증됐다. 이우상 수상자에게는 10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이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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