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단계 국민안전체험시설 건립 지원사업(경상북도 국민안전체험관)」에 선정돼 총 350억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민재난대처능력 향상과 안전, 지역 미래가치 창조를 위해 추진하는 경상북도 국민안전체험관 건립 대상지 선정이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에서 전국 9개 시·도 (13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국민안전체험시설 건립 지역선정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6개소를 선정했다.
상주시는 부지제공 및 건축 용이성, 사통팔달 교통 접근성의 이점과 22개소의 관광자원을 연계한 낙동강 권역의 안전벨트를 구축하는 건립계획안을 제시한바 있다.
이번 선정으로 체험관이 건립되면, 기존 상주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와 2025년 완공되는 상주청소년해양교육원과 함께 대한민국 안전테마관광 명소로도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북도 국민안전체험관은 상주시 사벌국면에 2027년까지 사업비 588억원을 투입해 본관에는 지하 1층, 지상 4층의 체험관을 신축해 6대 안전분야에 28개 체험시설을 갖춘다.
또 별관에는 누구나 4계절 전문적인 생존수영 훈련을 받을 수 있는 365생존수영체험장을 건립해 물놀이로 인한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야외 안전체험시설로 터널안전과 산불·산사태 등 5개 체험시설을 추가 설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