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2023년 자랑스러운 구미사람 대상 수상자로 이영관(도레이첨단소재 회장), 최병식(대한민국 써포터즈 봉사단 회장) 2명을 선정했다고 27일 발표했다.
구미시는 그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한 5명의 후보를 추천받아, 시민여론 수렴 절차와 각계인사 20명으로 구성된 시상심의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수상자를 확정했다.
도레이첨단소재 이영관 회장은 지난 50년간 첨단소재 사업발굴 및 육성으로 지역경제 발전과 고용창출 등 지역사회와 동반성장 실현에 앞장서 왔다. 또 한국도레이 과학진흥재단을 설립해 사회공헌을 실현하고, 코로나19 상황에서는 신속하게 설비를 개조해 마스크 소재 생산을 지원했다.
대한민국 써포터즈 봉사단 최병식 회장은 지역 독거노인과 취약(소외)계층을 대상으로 9년째 무료급식 봉사를 하고있다. 또 불우이웃에게 정기적인 후원으로 이웃사랑과 지역발전에 헌신하는 한편, 해외 구호활동(라오스 학교 건립 및 장학금 지원 등)을 통해 ‘세계 속의 구미’를 알리고 있다.
자랑스러운 구미사람 대상은 1996년 구미시민상과 구미문화상, 선산군민상을 통합한 최고의 상으로 지난해까지 총 205명을 선정했다, 올해 시상식은 12월 초에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