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테크 스타트업 ‘크리에이티브마인드(대표 안창욱, 이종현)’와 유튜브 채널 ‘첼로댁’으로 널리 알려진 첼리스트 조윤경이 AI와의 협업을 통한 뉴에이지 첼로 연주곡 ‘Dawn’을 오늘 발매한다.
이 곡은 AI 음악 작곡 소프트웨어 ‘MUSIA ONE’을 활용하여 MUSIA팀에 의해 작곡되었다. ‘MUSIA ONE’은 국내 AI 음악 기술인 ‘EvoM’을 탑재한 웹 기반 통합 AI작곡 서비스이며, ‘Dawn’은 첼로의 서정적인 선율과 피아노 반주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뉴에이지 장르의 곡으로 완성되었다.
첼리스트 조윤경은 서울대, 줄리어드 음악원, 런던 왕립음악대학 등 국내외 유명 음악 대학을 졸업하고 여러 국제 콩쿠르에서 상을 받은 실력파 연주자로 알려져 있다.
‘크리에이티브마인드’의 MUSIA 팀은 지난해부터 가수 에일리를 비롯한 다양한 K-POP 아티스트와의 AI 협업 음악 프로젝트를 선보이며 관심을 받아왔다. 이번 조윤경 첼리스트와의 협업은 기존 K-POP 장르를 넘어 클래식 장르에서도 AI 작곡의 가능성을 시험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 대해 크리에이티브마인드 대표진은 “AI 기술은 창작의 파트너로서 아티스트와의 협업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며 “AI가 인간의 창작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창작의 영역을 열어줄 동반자임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Dawn’은 오늘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지난 10월 선 공개된 ‘첼로댁’ 유튜브 채널의 연주 영상으로도 감상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