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울산콤플렉스는 27일 울산대공원 남문광장에서 ‘SK와 함께하는 울산행복 김장나눔’ 행사를 열었다.
참가자들은 모두 2000박스(20t) 분량 김치를 담갔다.
김치는 울산 지역 저소득가정 1875가구와 사회복지시설 17곳에 전달된다.
이번 행사는 지역 화합과 국민통합 의미를 담아 행정안전부와 17개 시도가 전국에서 동시에 개최한 ‘국민 대통합 김장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전국에서 김장 77t, 240㎏을 담갔는데, 울산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고 SK울산콤플레스는 설명했다.
유재영 CLX총괄 부사장은 “울산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꺼이 김장 봉사에 나선 자원봉사자 분들 덕분에 우리 사회가 좀 더 아름다워질 수 있을 것이다”면서 “김장 나누기 행사에 적극 참여하시고 헌신해주신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를 비롯한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SK는 앞으로도 울산과 함께 상생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서정욱 울산시 행정부시장, 김기환 울산시의회 의장, 김석원 울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유재영 SK이노베이션 울산콤플렉스 총괄 부사장, 자원봉사자 등 280여 명이 함께 김치를 버무리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