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안산형 시민안전 모델 우수성 법무부 '인증'

법무부 주최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서 범죄예방환경개선 분야 대통령 표창

한동훈 법무부 장관 표창 수여…이민근 시장 "표준안전 모델 정착위해 행정 집중"

이민근 안산시장(오른쪽 네번째)이 27일 오후 법무부 대의회에서 ‘대한민국 범죄에방대상’에서 범죄예방환경개선 분야 대통령 표창을 한동훈 법무부 장관으로부터 수여 받고 있다.이민근 안산시장(오른쪽 네번째)이 27일 오후 법무부 대의회에서 ‘대한민국 범죄에방대상’에서 범죄예방환경개선 분야 대통령 표창을 한동훈 법무부 장관으로부터 수여 받고 있다.





경기 안산시는 법무부가 주최한 ‘2023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에서 범죄예방환경개선 분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법무부는 지방자치단체 및 민간단체·기업 등 각계 자원의 치안활동 참여를 확산하고 자발적 참여 의지를 견인하기 위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안산시는 올 들어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이상동기 범죄 예방을 위해 민·관·경이 협력해 ‘안산형 시민안전모델’을 지난 8월 전국 최초로 출범시켰다.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통해 범죄 사전 예방부터 사후 피해자를 위한 치료 및 지원까지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설계하고 상호 협력을 강화해 전국 지자체로 보급되는 등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관련기사



안산시는 시민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법무부, 상록·단원경찰서 외 20여 개 유관기관과 응급 의료기관, 민간단체와 촘촘한 안전 인프라를 구축해 아동과 여성, 노인, 장애인 등 범죄에 취약한 사회적 약자를 지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국 유일 로보캅 순찰대 및 시민안전지킴이 △방범CCTV통합관제센터 △가정폭력·성폭력 공동대응팀 운영 등 ‘범죄 없는 안전도시 안산’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안산시는 앞서 지난 10일 경찰청·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한 ‘2023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에서도 공동체 치안 활성화 부문 전국지자체 1위 달성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해 올해 범죄예방대상 2관왕을 달성하는 등 치안 안전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27일 오후 법무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으로부터 대통령 표창을 받은 뒤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민·관·경의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빈틈없는 공동 대응을 통해 강력범죄 원천차단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만에 하나 피해자가 발생할 경우 적극적·체계적 지원으로 ‘안산형 시민안전모델’이 전국을 대표하는 표준안전 모델로 정착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손대선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