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치랩스는 미투온과 웹3 게임 프로젝트 대중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해치랩스는 지난 2018년 설립된 블록체인 지갑 회사다. 지갑 솔루션 페이스 월렛, 웹3 보안 감사 서비스 칼로스 등 웹3 서비스 운영에 필수적 서비스를 국내외 게임사, IT 기업, 대기업 등 5000여 곳에 제공하고 있다. 페이스월렛은 기존 게이머도 웹3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웹2와 유사한 월렛 경험을 제공한다.
미투온은 코스닥 상장사로 소셜 카지노·캐주얼 게임 장르에 두각을 보이고 있다. 자회사 미버스랩스가 자체 메인넷을 구축했고, 지난해 포켓배틀스 NFT 워를 출시했다. 올해에는 엑스 히어로즈 NFT 워, 메타버스 게임즈 등을 내놨다. 이번 달에는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1억 3000만 건 이상을 기록한 미투온 그룹 솔리테르 지식재산권(IP)를 기반으로 개발한 플레이투언(P2E) 게임 ‘솔리테르 크립토 워’를 글로벌 론칭했다.
조충현 미투온 이사는 “솔리테르 크립토 워는 미투온 대표 IP인 솔리테르와 블록체인 기술을 융합한 웹3 게임으로, PVP(Player Vs Player) 승패에 따른 보상을 사용자가 직접 소유하게 제작했다”면서 “이 과정에서 게임 로그인만으로 가상자산 지갑을 이용자가 사용하도록 해 기존 블록체인 게임의 접근성 문제를 페이스월렛으로 해결했다”고 전했다.
문건기 해치랩스 대표는 “웹3 특징을 잘 반영할 수 있는 장르는 소셜·캐쥬얼 게임”이라면서 “해당 장르에서 그 누구보다 많은 제작 경험과 노하우를 지니고 있는 미투온의 웹3 게임 프로젝트에 파트너로 참여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