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부산연구개발특구 지정 확대를 위해 신청한 ‘부산연구개발특구 변경지정’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특구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서부산권 글로벌 성장축(대저 첨단복합지구)과 동부산권 스케일업 혁신축(센텀) 등 2대 성장축을 중심으로 공간을 재편하고 특화 분야를 집중 육성하기 위해 특구 변경을 추진했다. 현재 부산특구는 부산과학산단, 6개 대학, 미음지구, 국제산업물류도시 1단계, 녹산국가산단이다. 이번 변경으로 대저 첨단복합지구, 센텀 일반산단, 센텀2 도시첨단산단, 에코델타시티 도시첨단산단, 영도구 스템(STEM) 빌리지 등 3172㎢가 추가됐다. 부산특구는 2012년 지정 당시 580개였던 입주기업·기관이 1237개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