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과 시민 모두에게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동백플러스 가맹점이 밀집된 특화거리가 전통시장에도 생긴다.
부산시는 전통시장 최초로 망미중앙시장을 ‘동백플러스 특화거리’로 지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동백플러스 특화거리란 동백전 큐알(QR) 결제 시 소상공인과 시가 혜택을 추가로 제공하는 동백전플러스 가맹점이 밀집된 거리다.
가맹점별 최소 12%에서 최대 19%에 해당하는 할인 또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망미중앙시장은 부산에서 최초로 장보기 배달앱을 출시한 곳으로, 120여 개의 점포가 운영 중이다.
앞서 시는 지난 10월 온천천카페거리와 송정서프빌리지를 특화거리로 지정한 바 있다.
이번 특화거리와 같은 동백전플러스 가맹점 확대 정책으로 시내 동백플러스 가맹점 가입 점포가 지난 7월말 158곳에서 최근에는 850여 곳으로 늘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의 특색있는 골목상권과 연계해 동백플러스 특화거리 조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