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복정 어울림 빛축제' 4년 만에 다시 열린다

다음달 3일부터 내년 1월15일까지 복정로 산책로 1.3km 구간





경기 성남시는 ‘제9회 복정 어울림 빛축제’가 다음달 3일부터 내년 1월15일까지 수정구 복정동 산책로 1.3㎞ 구간에서 열린다고 29일 밝혔다.

복정동 빛축제 추진위원회는 마을 공동체의 화합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함께 빛을 나누는 따뜻한 마을’을 주제로 44일간의 축제를 기획했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펜데믹 이후 4년 만에 열린다.



점등식은 행사 첫날 오후 5시 30분 복정동 분수광장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시민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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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광장에 설치한 대형트리(높이 8m·폭 6m)를 비롯한 거리 곳곳 100만개 전구로 꾸민 30개의 조형 장식물이 일제히 점등해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복정동 주민합창단 ‘수정엘콰이어’, 선한목자교회에서 활동중인 ‘국악 앙상블’과 ‘금관 앙상블’ 공연, 성남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축제기간 동안 복정동 일대 12개 구간에서는 매일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 빛 조형물들이 불을 밝힌다.

이번 빛 축제는 성남시가 지원하는 5500만원의 축제 보조금과 복정동 소재 선한목자교회가 후원하는 5500만원 등 모두 1억 1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성남=손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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