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왕시는 고천동 100-6번지 일원에 조성될 가칭 의왕문화예술회관의 명칭을 공모한다고 29일 밝혔다.
공모 접수는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로 의왕시청 홈페이지에서 명칭 제안서 등 제출 서류 양식을 다운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서는 시민, 예술가 등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에서 10개 이내의 후보작을 선정하고, 이후 의왕시 홈페이지에서 다음달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공개투표를 진행해 명칭을 최종선정하게 된다.
최우수(1명) 30만 원, 우수(2명) 20만 원, 장려(3명) 10만 원의 시상금을 의왕지역화폐로 지급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의왕문화예술회관은 의왕시를 대표하는 문화거점 공간으로써 문화와 예술이 넘치는 의왕을 만드는 핵심 시설이 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애정이 담긴 명칭이 선정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