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8일 마감한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 및 운영 사업자 공개모집’에 2개 컨소시엄이 참여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12월 중 참여업체의 제안서에 대한 평가와 협상을 거쳐 연말까지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디지털자산거래소는 100% 민간법인으로 설립된다. 시는 관련 조례에 따른 행정적·재정적 지원의 역할을 한다. 민간의 자율과 창의성을 극대화하려는 취지에서다.
디지털자산거래소는 부산이 보유한 물류·문화·금융 기반을 활용해 다양한 가치의 자산을 디지털화하는 사업을 수행한다.
시 관계자는 “디지털자산거래소가 국내 블록체인 산업을 차세대 수출산업이자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키워나갈 핵심 기능을 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