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에 있는 새마을재단(대표이사 이승종)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협력해 스리랑카 북서부주 쿠루네갈라군 Holy Family School 내 스마트교실을 개소했다고 29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락슈만 야파 아베와르데나(Lakshman Yapa Abeywardena) 북서부주 주지사와 이미연 주 스리랑카 대사, 관계 공무원, 학생 및 학부모 600여 명이 참석했다.
JDC 새마을 스마트교실은 스리랑카 도-농 간 IT 교육격차 해소를 목적으로 추진했다.
새마을재단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기부금을 활용해 스리랑카 북서부주 쿠루네갈라 소재 여학교인 Holy Family Convent School에 교실을 보수하고, 컴퓨터와 전자칠판, 에어컨 등의 시설을 갖췄다.
완공된 스마트교실을 활용해 Holy Family School 중·고생 2500명을 대상으로 컴퓨터 등 IT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새마을재단 스리랑카사무소(소장 최성우)는 스리랑카 행정안전부(Ministry of Public Administration, Home Affairs, Provincial Council and Local Government), 여성아동개발부(State Ministry of Women and Child Development) 등과 협력해 시범마을 조성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광역화사업, 전국단위 새마을사업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