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NC, 소니 손잡고 글로벌 콘솔 시장도 공략

TL 등 신작 콘솔용 출시 앞두고 파트너십 체결

김택진(왼쪽) 엔씨소프트 대표와 짐 라이언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 최고경영자가 파트너십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엔씨소프트김택진(왼쪽) 엔씨소프트 대표와 짐 라이언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 최고경영자가 파트너십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엔씨소프트





신작 게임 다중접속역할수행 게임(MMORPG) ‘쓰론앤리버티(TL)’와 난투형 대전 액션 게임 ‘배틀크러쉬’ 등을 통해 콘솔 플랫폼 공략에 힘을 주고 있는 엔씨소프트(036570)(NC)가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와 글로벌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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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와 SIE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향후 모바일 분야를 포함해 다양한 글로벌 사업을 위한 협업을 진행한다. NC가 보유한 글로벌 핵심 지적재산권(IP)과 기술력, SIE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지닌 경쟁력을 결합해 사업적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 중이다.

김택진 NC 대표는 “이번 SIE와의 글로벌 파트너십은 양사가 가진 핵심 경쟁력과 기술력, 전문성을 결합해 다양한 시너지 창출을 위한 시작”이라며 “장르, 지역을 뛰어 넘어 많은 이용자들에게 새롭고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짐 라이언 SIE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콘솔을 넘어 플레이스테이션의 저변을 확장하고 더 많은 고객에게 닿기 위한 SIE의 전략을 강화할 것”이라며 “전세계 이용자를 대상으로 높은 품질과 강력한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전달하기 위한 비전을 공유하고 있는 NC와 SIE가 게임의 경계를 확장하기 위한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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