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울산시장 선거개입' 실형 선고에…김기현 "文·조국·임종석 수사 재개해야"

"문재인 전 대통령 수사 재개돼야"

與 "진실을 영원히 감출 수 없어"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이만희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29일 오후 국회 당대표실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이만희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29일 오후 국회 당대표실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과 관련해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송철호 전 울산시장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데 대해 “배후 몸통을 찾아내 다시는 이런 헌정 파괴 행위가 생기지 않도록 발본색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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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김 대표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헌정사상 유례가 없는 헌법 파괴 정치 테러에 대해 일부나마 실체가 밝혀진 것은 다행”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김 대표는 “너무 지연된 재판 때문에 참으로 많은 안타까움이 있지만 더 이상 늦기 전에 수사가 중단됐던 문재인 전 대통령과 임종석·조국 등에 대한 수사가 재개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진실을 영원히 감출 수는 없다”며 “사필귀정”이라고 평가했다.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사건은 2018년 6·13 지방선거 당시 청와대가 문 전 대통령의 30년 지기 친구인 송철호 당시 울산시장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 조직적으로 개입했다는 의혹이다. 당시 울산시장 재선에 도전했던 김 대표는 선거에서 낙선했다.

/이진석 기자 ljs@sedaily.com


이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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