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30일 국가인권위원회 강원인권사무소와 협력해 ‘2023년 강원지역 인권옹호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난해 9월 국가인권위원회와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른 협력적 역할을 이행하고 임직원의 인권감수성을 함양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국가인권위원회 강원인권사무소에서 주관한 이번 워크숍에는 강원지역 인권시민단체, 권리보호기관 담당자 등 강원지역 인권 관계자 약 70여명이 참여했으며, 인권옹호자 간담회와 기후위기와 인권 특강(조효제 성공회대 교수) 등 인권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심사평가원은 원활한 워크숍 개최를 위해 원내 주요 시설을 개방하고 행사 진행 전반에 협력했다. 심사평가원 임직원도 인권 특강에 동참해 ‘기후 위기로 침해받는 인권’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황대능 심평원 기획조정실장은 “2022년 9월 양 기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심사평가원은 인권문화 확산의 동반자적 관계를 구축하고자 노력해왔다”며, “지속가능한 인권경영 추진을 위해 앞으로도 국가인권위원회를 비롯한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