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도내에 주소를 둔 제34회 공인중개사 자격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자격증 무료 택배 발송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도는 2020년부터 직접 방문해 자격증을 수령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자격증 무료 택배 발송 서비스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지난해 합격자 458명 중 436명(95%)이 이용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제34회 공인중개사 자격시험에서 전남 응시자 1155명 중 249명(21.6%)이 합격했다.
자격증 교부 희망자는 3일까지 한국산업인력공단 큐넷 누리집에 접속해 무료 택배 발송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자격증 발송은 오는 12일 일괄 발송할 예정이다. 직접 방문 수령을 원하는 합격자는 11~18일까지 신분증을 지참하고 전남도 토지관리과를 방문해 교부 받을 수 있다. 주소지가 저남 동부권인 여수, 순천, 광양, 곡성, 구례, 고흥, 보성 7개 시·군 합격자는 지역주민의 편의를 위해 전남도 동부지역본부에서 교부받을 수 있다.
김승채 전남도 토지관리과장은 “자격증 무료 우편 수령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