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남구는 ‘현대자동차 울산하이테크센터’에 대한 건축허가를 승인했다.
현대차 울산하이테크센터는 남구 여천동 1만㎡ 부지에 연면적 5만3000㎡, 지하 5층, 지상 3층 규모로 오는 2027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사업비는 2500억 원 가량이 투입된다.
첨단기술 기반의 차량 진단과 고객 맞춤형 시승 등 미래 복합 서비스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센터 설계는 덴마크 출신 세계적인 건축가인 비야케 잉겔스가 맡았다. 올해 4월 건축 허가를 신청해 6월 교통영향평가를 거쳤고 관계 법령 협의과정에서 건축계획 일부가 변경된 상태로 최종 건축허가를 받았다. 남구는 현대차 하이테크센터가 자동차산업의 메카인 울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