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하루 전부터 대기줄'…서브컬처 축제 'AGF' 참가하는 게임사는?

2~3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려

호요버스가 메인 스폰서…원신 등 소개

니케·페이트/그랜드 오더·에픽세븐도 선봬


국내 최대 애니메이션&게임 축제 'AGF 2023'에 게임 업계 대세로 부상 중인 서브컬처 게임도 참가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2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호요버스와 스마일게이트, 넷마블(251270), 시프트업과 레벨 인피니트 등 게임사가 이날부터 3일까지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AGF 2023에 참가한다.








올해 메인스폰서인 '원신' 제작사인 중국 호요버스는 150부스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원신’과 '붕괴3rd', '미해결사건부', '붕괴: 스타레일', '젠레스 존 제로' 등을 소개한다. 호요버스는 포토존, 미니 게임, 시연, 코스튬 쇼, 무대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캐릭터 인형 및 아크릴 스탠드 등 한정판 상품도 판매한다.




스마일게이트는 슈퍼크리에이티브가 개발한 글로벌 히트 모바일 RPG ‘에픽세븐’과 인디 게임 플랫폼 ‘스토브’의 인기 게임 ‘러브 딜리버리2’로 부스를 마련한다. 에픽세븐 영웅들의 목소리를 맡은 ‘남도형’, ‘정유미’, ‘조경이’, ‘박신희’ 등 유명 성우가 팬들과 만난다. 코스프레 모델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운영한다. 에픽세븐은 ‘브로마이드’, ‘투명 포토카드’, ‘캔뱃지’, ‘스티커’, ‘달력’, ‘쇼핑백’, ‘입장 티켓’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스토브도 ‘아크릴 스탠드’, ‘장패드’, ‘대형 타월’, ‘향수’ 등도 마련한다. 에이수스코리아도 스마일게이트 부스에서 일러스트레이터 및 전문가를 위한 ProArt PA279CV, 게이머를 위한 고주사율 모니터 VG279Q3A와 PN64 미니PC 등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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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은 '페이트/그랜드 오더' 서비스 6주년을 기념해 AGF에 참가한다. 넷마블은 이 게임의 개발 디렉터 ‘카노 요시키’ 및 성우 ‘카와스미 아야코’, ‘오오쿠보 루미’ 등이 참가하는 토크쇼를 연다. 현장 이벤트를 통해 관람객에게 게임 서비스 6주년 기념 오리지널 굿즈를 증정한다.



시프트업이 개발하고 레벨 인피니트가 서비스하는 인기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도 팬들과 만난다. 게임 속 커맨드 센터를 주제로 부스를 연출했고 2m 높이의 ‘모더니아’ 피규어도 전시된다. 스탬프 랠리, 스페셜 공식 굿즈 판매존, 코스프레 행사, 퀴즈쇼 프로그램 등 프로그램이 열린다.

‘승리의 여신: 니케’는 지난해 11월 출시 직후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 대만, 홍콩 등에서 앱 마켓 매출 1위를 기록한 게임이다. ‘승리의 여신: 니케’는 지난달 ‘2023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도 우수상과 기술창작상(캐릭터 부문)을 수상했고 이달 ‘구글 플레이 베스트오브 2023’에서 대상인 ‘올해의 베스트 게임’을 받았다.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7개 지역 15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AGF’는 애니메이션과 게임, 만화, 라이트노벨, 애니송 등 관련 콘텐츠를 선보이는 국내 최대 규모 서브컬처 축제다. 애니플러스(310200), 대원미디어(048910), 소니뮤직 엔터테인먼트 재팬, 디앤씨미디어(263720)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2배로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김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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