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미디어미래비전 포럼, 6일 창립 2주년 세미나 열어

플랫폼 콘텐츠 선순환 방안 논의





미디어미래비전포럼이 6일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미디어 플랫폼간 창조적 콘텐츠 선순환 생태계 조성 방안’을 주제로 2023 송년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에서는 미디어 규제 체계가 미디어 사업자 간 갈등을 유발하고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저해하는 문제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또 초변화의 시대를 맞아 방송시장의 개혁, 글로벌 경쟁력 강화, AI 시대의 디지털 플랫폼 시장 등의 주제에 대해서도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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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겸 전 MBC 사장을 좌장으로 발제는 이종관 법무법인 세종 수석전문위원, 이상호 경성대학교 미디어콘텐츠학과 교수가 맡는다. 토론자로는 금동수 전 KBS 부사장, 성동규 중앙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박기완 PD, 강영구 MBN 정책기획부장, 안영민 KCA 방송미디어본부 전문위원, 신창섭 서울문화재단 이사가 참여한다.

구종상 미디어미래비전포럼 상임대표는 사전 배포된 개회사에서 “미디어시장의 재구조화를 위해 글로벌 콘텐츠 경쟁력 개발과 가짜뉴스, 정치적으로 편향된 언론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건강한 미디어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또 “세계적 수준의 콘텐츠 제작역량과 방송통신미디어 네트워크 인프라 보유 국가로서의 발전을 위해 거버넌스와 관련한 법과 제도를 조속히 새롭게 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창립 2주년을 맞은 미디어미래비전포럼은 국내 방송통신미디어 관련 전문가 70여명이 참여해 거버넌스 정립분과, 글로벌 발전전략분과, 공정경쟁 정책분과, 미래비전 창출분과 등 4개 분야로 나뉘어 미디어 정책 수립에 필요한 핵심 과제에 대한 산업계와 학계 의견을 공유하는 차원에서 세미나 등을 개최하고 있다.


김경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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