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금천구, 1인 가구 김장하는 날 ‘배추김치 사랑걸렸네’ 진행

지난해 12월 1인 가구가 김장하는 날 ‘배추김치 사랑걸렸네’ 참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 제공=서울 금천구지난해 12월 1인 가구가 김장하는 날 ‘배추김치 사랑걸렸네’ 참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 제공=서울 금천구




서울 금천구가 1인 가구를 위해 김장 김치를 담그는 자리를 마련했다.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오는 9일 10시 금천구청 구내식당에서 1인 가구 김장 프로그램 ‘배추김치 사랑걸렸네’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1인 가구 김장하는 날 ‘배추김치 사랑걸렸네’는 금천구 가족센터에서 운영하는 ‘1인 가구를 위한 눈부신! 씽금(싱글+금천)’ 프로그램 중 하나다. 혼자 하기 어려운 김장 김치 담그는 법을 함께 배우고, 연말을 맞아 담근 김치 중 일부를 지역 내 어려운 저소득 가정에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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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는 1인 가구가 김장 김치를 담그는 과정에서 서로 소통하고, 나눔을 실천해 더불어 사는 삶의 행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는 사전에 모집된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 가족센터 또는 금천구청 가족정책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금천구 가족센터에서는 올해 1인 가구를 대상으로 △건강관리 습관 형성을 위한 걷기 도전 ‘1로 걸어 가을 속으로’ △호신술 원리와 상황별 대응법 및 호신용품 사용법을 배우는 ‘1인 가구 자기방어 훈련’을 운영한 바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1인 가구로 생활하면서 혼자 하기 어려운 것들을 함께 배우고, 소통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1인 가구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세심한 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은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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