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은 성주읍에서 자체적으로 지방세 체납 일제정리 기간을 기해 5일 주차밀집 지역에 대한 단속을 벌여 자동차세 체납 차량을 찾아내 번호판을 영치했다.
성주군에서 자동차세 체납은 전체 지방세 체납의 11%로 3억 2300만원이며, 차량 대수는 1600대에 달한다.
성주군은 그동안 위축된 경기상황 등을 감안해 1회 소액 체납 차량은 단속보다는 영치를 예고해 자진 납부를 독려하고, 2회 이상 체납은 번호판을 영치한다.
또 번호판 영치에도 납부하지 않는 상습·고액 체납 차량에 대해서는 강제 견인, 공매처분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시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