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투데이서울 중랑경찰서가 식당 여주인에게 바지지퍼를 열어 보이는 등 성추행한 중년 남성을 찾고 있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일 50~60대로 보이는 한 남성이 혼자 식당을 하는 A씨 가게에서 2시간 가까이 추행을 했다.
이 남성은 저녁 무렵 자리에 앉아 주변 손님들에게 시비를 걸더니, A씨와 단둘이 남게 되자 뒤에서 껴안고 “한번 만나자”, “지금 같이 나가자”는 등 성추행을 했습니다. A씨는 손님인지라 꾹 참고 “하지 말라”며 몸을 피하는 선에서 상황을 넘겼다.
그러던 중 이 남성은 갑자기 자신의 바지 앞섬을 연 뒤 “지퍼가 열려있으니 언제든 와도 좋다”며 성희롱했다. 참다 못한 A씨가 가족을 부르자 이 남성은 가족에게까지 욕설을 내뱉은 뒤 자리를 떴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남성의 뒤를 쫓는 한편 A씨 요청으로 식당 주변 순찰을 강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