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경남본부가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금융소비자 상환부담 경감을 위해 12월 한 달간 가계대출 중도상환해약금을 면제한다.
경남농협은 이번 가계대출 중도상환해약금 한시적 면제로 고객이 가계대출 상환시 0.6%p(신용)~1.4%p(담보)의 수수료 절감이 예상된다고 7일 설명했다.
이번 중도상환해약금 면제 대상에는 정책모기지(보금자리론 및 적격대출)를 이용 중인 취약차주(NICE CB점수 804점 이하)도 포함해 사각지대에 있었던 고객들의 지원에도 적극 힘쓸 예정이다.
경남농협은 올해 9월에도 소상공인 정책자금 중도상환해약금 면제를 전면 시행해 지역 소상공인들의 대출상환 부담을 낮춘 바 있다.
조근수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은 “이번 가계대출 중도상환해약금 한시적 면제를 통해 상생 금융 실천에 앞장서고, 어려움을 겪는 도민들에게 지속적인 도움을 드리는 경남농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