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어린이 안전사고 막는다…강원도, 417곳 놀이시설 집중 점검

안전관리의무 미이행 시설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

지석공원 내 봄내놀이터 2호 솔솔, 행안부 우수 어린이놀이시설 선정

놀이시설 점검 나선 강원도. 사진 제공=강원도놀이시설 점검 나선 강원도. 사진 제공=강원도




강원특별자치도가 어린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8~13일 공동주택·도시공원·어린이집 등에 설치된 놀이시설 417곳을 대상으로 안전관리의무 이행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정기안전점검 실시와 안전관리자 안전교육 이수 여부, 책임 보험 가입 등을 살펴본다. 안전관리의무 유효기한이 임박한 시설에 대해서도 지도·점검을 병행해 점검 결과 지적사항이 발생한 시설에 대해서는 개선명령을 내리거나 과태료 부과와 같은 행정처분 조치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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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도는 춘천시 퇴계동 지석공원 내 봄내림놀이터 2호 ‘솔솔’이 행정안전부의 ‘2023년 우수 어린이놀이시설’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솔솔은 안전관리 실태, 유지관리·운영, 아동발달 연계, 안심디자인, 공동체 활성화 등의 기준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행정안전부 선정 심사에서 전국 8만 1000여 곳의 어린이놀이시설 가운데서도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 놀이시설으로 선정됐다.

박형철 강원특별자치도 안전정책과장은 “봄내림놀이터 2호 ‘솔솔’은 주기적인 안전점검과 관리주체 지도·교육을 통해 우수 어린이놀이시설로 선정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를 통해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안전한 놀이환경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춘천=이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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