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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누스, 김포공항 쇼룸형 화장실 오픈…“화장실은 휴식 공간”

3D 아트 영상을 활용한 외부벽면 ‘눈길’

애완동물과 함께 드나들 수 있는 펫 동반 화장실까지…




욕실 전문 브랜드 이누스는 6일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여객청사 3층 격리대합실에 쇼룸형 화장실을 열었다.

이누스는 이번 화장실을 통해 화장실을 단순한 위생 시설이 아닌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자 했다. 이를 위해 화장실 내부에 3D 아트 영상을 상영하고, 펫 동반 화장실을 설치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했다.


화장실 내부는 모던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적용했다. 외부벽면에는 3D 아트 영상을 상영하는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해 공항 이용객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펫 동반 화장실을 설치해 반려동물 동반 여행객들의 편의를 높였다.

1975년 설립된 더이누스는 우수한 품질의 욕실 관련 제품, 혁신적인 시공 기술로 트렌디한 명품 욕실 공간을 선보이는 욕실 전문 기업이다. 48여 년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변화하는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리모델링 패키지, 타일, 위생도기(양변기·세면기), 수전/금구 등 다양한 욕실 제품을 직접 디자인하고 생산한다. 또한 더이누스만의 감각과 혁신적인 기술로 다양한 콘셉트의 리모델링 패키지를 선보이며 욕실 생활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욕실 사업 영역에서 탄탄하게 입지를 다져온 더이누스는 이번 김포공항 쇼룸형 화장실에서도 더이누스만의 감각과 기술로 이용객들에게 신선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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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쇼룸형 남녀화장실에는 디자인과 위생문제를 해결하는 기능적 라인디퓨저 공조시스템을 적용하였고, 양변기실은 이누스의 갤러리바스 타일을 각 양변기 실마다 다르게 적용해 시각적으로 다채로운 분위기를 줬다.

남성 화장실에는 세밀한 디자인의 수전과 세면기, 소변기 등이 마련돼 있으며, 여성 화장실에선 기존에 붐볐던 파우더룸을 더 넓게 구성해 이용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신경 썼다. 장애인 화장실은 화이트톤의 깔끔한 분위기로 꾸몄고, 사용 시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양변기 외에 와상환자를 위한 성인용 기저귀 갈이대도 추가로 준비했다.

가족 화장실은 블랙&그레이&우드톤으로 꾸며 럭셔리한 분위기를 줬으며 세면대 양변기, 소변기, 기저귀 갈이대 등을 마련해 가족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이누스에서 출시한 욕실 전용 향군청정기 ‘에어새니타이져’를 적용하여, 쾌적한 공기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더이누스 홍승렬 대표는 일반 화장실에서 볼 수 없었던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쾌적함, 깨끗함은 물론 최상의 컨디션과 획기적인 디자인을 내세워 화장실이 기능적인 역할을 넘어 피로를 풀 수 있는 휴식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김포공항 이용객들에게 품격 있는 화장실 문화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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