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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봄' 황정민, 술 안마셨는데 음주단속서 무조건 끌려갔다…중학교 때부터 '술톤' 피부 때문에…

영화 '서울의 봄' 예고편의 한 장면. 사진 제공=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영화 '서울의 봄' 예고편의 한 장면. 사진 제공=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12·12 군사반란을 소재로 한 영화 ‘서울의 봄'이 주말 누적관객 700만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 영화에서 전두광 역을 맡은 배우 황정민의 안면홍조 에피소드가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서울의 봄’ 홍보를 위해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그는 안면홍조증으로 인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중학생 때부터 얼굴이 빨갰다는 그는 술을 잘 마시지 않는데도, 안면홍조 때문에 과거 종이컵으로 음주 단속하던 때는 무조건 잡혀갔다고 전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캡쳐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캡쳐



그렇다면 술을 마시지 않는데도 황정민처럼 얼굴이 발그레해 지는 안면홍조증은 왜 나타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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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홍조증은 단순히 얼굴이 붉어지는 것이 아니라 약간의 감정변화나 온도 차이에도 다른 사람보다 얼굴이 더 쉽게, 심하게 빨간 상태로 오래 지속되는 경우를 의미한다.

특히 가을이나 겨울처럼 실내외 온도 차이가 심한 계절에는 증상이 더욱 두드러진다.

혈관을 늘어나게 하는 원인은 온도 변화뿐 아니라 자외선, 피부질환, 알코올, 호르몬 변화 등 다양하다. 특히, 만성적으로 자외선에 노출되면 피부의 혈관을 싸고 있는 탄력섬유가 영구히 손상돼 안면홍조증 사라지지 않을 수 있다.

또 술을 마셨을 때 얼굴이 유독 빨개지는 것은 선천적으로 알코올 분해하는 효소가 모자라기 때문이다. 비단 술이 아니라도 발효성 식품이나 식품 첨가제, 뜨겁거나 매운 음식, 치즈나 초콜릿 등을 먹을 때 일시적으로 홍조가 나타나는 사람도 있다. 여성은 폐경 이후 여성호르몬인 에스토리겐의 분비량이 변화하면서 안면홍조증을 비롯해 감정변화, 두근거림 등 다양한 증상을 경험할 수 있다.


연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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