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5승의 임희정(사진 왼쪽 세 번째)이 8일 팬클럽과 함께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25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매니지먼트사가 11일 알려왔다. 임희정과 팬들은 2021년과 지난해도 각각 2022만 원과 3000만 원을 기부했다. 팬클럽은 임희정이 대회에서 기록한 이글과 버디에 맞춰 ‘버디 기금’을 조성했고 이 기금에 임희정이 사비를 더해 선행을 함께 해왔다. 올해도 팬들이 모은 1500만 원에 임희정이 1000만 원을 보탰다. 임희정은 21~23일 인도네시아에서 열릴 시몬느 아시아퍼시픽컵에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