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는 민관합동 방식으로 조성하는 ‘천안 제6일반산업단지’ 추진이 부진함에 따라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이 가능한 대체 주간 건설출자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2021년 11월 충남도로부터 산업단지계획 승인받은데 이어 지난해 8월 천안시와 민간사업자가 공동으로 출자·설립한 특수목적법인을 사업시행자로 사업에 착수했지만 지난해 9월 레고랜드 사태 여파에 따른 금융시장 경색으로 PF 대출 실현이 어려워 지고 주간사의 재무건전성 악화까지 겹쳐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고 있다.
시는 제6산단 조성 추진 정상화를 위해 대체 주간사를 공개 모집한다. 공모 참여업체는 참가의향서를 이달 29일까지 제출하면 되며 참가의향서 제출 업체는 재원조달 방안을 중점으로 한 사업계획서를 내년 2월 15일까지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