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제주삼다수 안에 '잔망 루피'가 들어온 이유는?

ESG 위한 화보·굿즈 선보여

플로깅·재활용하며 메시지 전달

에코백·텀블러·키링 등 굿즈도

루피가 제주 바다에서 플로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제주개발공사루피가 제주 바다에서 플로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제주개발공사




제주삼다수가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손잡고 컬래버레이션 화보와 굿즈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제주삼다수 공개한 '제주삼다수·잔망루피 컬래버레이션 화보’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메시지를 재치있게 담았다. 이를 통해 젊은 세대에게 지속가능한 환경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제주삼다수-잔망루피 콜라보레이션 화보’는 제주로 여행 온 잔망루피가 환경보호를 위해 제주 해안가 플로깅 활동을 펼치는 모습을 담아냈다. 잔망루피는 플라스틱병을 분리수거하는 모습 등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제주삼다수와 함께 사랑스러운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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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삼다수는 이번 잔망루피 콜라보 프로젝트를 통해 환경을 사랑하는 2030 고객들을 위한 특별한 굿즈도 출시한다. 이 굿즈는 △미니 에코백 △스테인리스 텀블러 △업사이클 키링 총 3종으로, 소비자들의 일상 속 친환경 실천을 돕는 제품으로 마련됐다.

루피가 페트병을 재활용하고 있다. /사진제공=제주개발공사루피가 페트병을 재활용하고 있다. /사진제공=제주개발공사


제주삼다수는 잔망루피와의 콜라보를 기념해 삼다수 공식 SNS 채널 및 제주삼다수 가정배송 서비스 등에서 굿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서울 홍대에 위치한 제주삼다수 플래그십스토어 ‘삼다코지’에서 특별한 크리스마스 이벤트 ‘잔망루피 스노우 빌리지 in 에코제주’를 운영할 계획이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25년간 국민 브랜드의 명성을 지켜오고 있는 제주삼다수는 젊은 세대와도 더욱 젊고 친근한 이미지를 형성하고, 나아가 인기캐릭터 잔망루피를 통해 ESG 메시지에 대한 공감대 형성하고자 이번 콜라보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색적인 콜라보 마케팅을 통해 제주삼다수가 전하는 메시지에 많은 고객이 공감하고, 색다른 재미와 함께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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