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분양

LH, 자체 앱 '홈즈' 통해 임대주택 스마트홈 서비스 제공

영등포 아츠스테이서 서비스 시범 적용

관리비·임대료 조회, 하자보수 신청 등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10월 서울 영등포구 아츠스테이 영등포점을 방문해 공유 세탁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10월 서울 영등포구 아츠스테이 영등포점을 방문해 공유 세탁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18일부터 임대주택 최초로 영등포 아츠스테이 입주민들에게 LH 스마트홈 전용앱을 통한 스마트홈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LH는 입주민들의 생활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LH 스마트홈 전용앱을 만들어왔으며 이번 달 '홈즈' 개발을 완료했다. LH는 아츠스테이 입주민들에게 우선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용후기 등을 참고해 서비스 고도화를 거쳐 향후 모든 임대주택으로 스마트홈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입주민들은 앞으로 '홈즈' 앱을 통해 관리비 및 임대료를 조회하고 하자보수 신청을 할 수 있으며, 개인 건강정보 및 검진기록을 조회하거나 복약 알림도 받을 수 있다. 별도 비용 추가 없이 '홈즈' 앱을 설치하기만 하면 LH 스마트홈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관련기사



LH는 현재 제공하는 서비스 이외에도 일정시간 핸드폰을 사용하지 않으면 미리 등록된 연락처로 긴급 메시지가 발송되는 기능도 추가해 점차 증가하고 있는 1인 가구의 주거 안전망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어르신 공동주택인 '해심당'에는 헬스케어 특화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주택 유형별로 맞춤형 서비스도 개발해 입주민 특성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오주헌 LH 공공주택사업본부장은 "아츠스테이 입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참고해 서비스 개선사항을 발굴해나가겠다"며 "지난 10일 준공된 과천S10BL을 시작으로 신속히 모든 임대주택에 서비스를 적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LH 스마트홈 앱 ‘홈즈’ 주요화면/사진제공=LHLH 스마트홈 앱 ‘홈즈’ 주요화면/사진제공=LH


김민경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