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인스타판 별풍선?…이젠 ‘릴스’서 ‘스타’ 쏜다

‘스타’로 창작자 후원할 수

창작자는 일정 비율로 정산

‘독점 콘텐츠 제공’ 구독 시행

인스타그램 릴스 화면에서 스타를 구매해 창작자를 후원할 수 있다.사진제공=인스타그램인스타그램 릴스 화면에서 스타를 구매해 창작자를 후원할 수 있다.사진제공=인스타그램




인스타그램이 새로운 수익 창출 기능인 기프트·구독·보너스 프로그램을 한국에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창작자들은 인스타그램의 숏폼 영상 플랫폼인 릴스와 구독 프로그램을 통해 추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인스타그램 기프트는 릴스 콘텐츠를 통해 팬들로부터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기능이다. 팬들은 앱에서 ‘스타’를 구매해 좋아하는 창작자에게 보낼 수 있다. 기프트를 보낼 때 팔로우 여부는 상관없다. 창작자는 스타 하나당 일정 금액을 정산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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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구독료로도 수입을 올릴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인스타그램 구독 기능을 통해 창작자는 구독자에게 릴스, 라이브, 스토리 등 독점 콘텐츠를 제공하며 팬들과 보다 친밀한 상호작용을 나눌 수 있다. 구독 요금은 창작자가 설정할 수 있으며, 해당 요금을 지불한 구독자가 남긴 댓글이나 다이렉트메시지(DM) 옆에는 보라색 왕관 모양의 구독자 배지가 표시된다.

마지막으로, 인스타그램 보너스 프로그램은 창작자들의 콘텐츠 흥행에 따라 수익을 정산 받을 수 있는 수익 창출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 기능은 한국을 포함한 일부 지역에서 초대된 일부 창작자들에 한해 시범 운영된다.

인스타그램 관계자는 “이번에 도입되는 기능들은 앞서 미국 등 일부 지역에서 시범 운영 후 창작자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다”며 “앞으로도 인스타그램은 창작자들이 자신의 관심사를 자유롭게 표현하고, 이로써 더욱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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