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호두까기 인형’이 무대에 오른다. 극의 전반을 이끄는 곡은 차이콥스키의 음악이다. 환상의 나라로 데려가는 아름다운 선율이지만 실은 차이콥스키가 여동생을 떠나 보내고 불안감에 시달리며 작곡한 곡이다. 책은 이같이 반전으로 가득한 차이콥스키부터 라흐마니노프, 스트라빈스키 등 러시아 음악가를 쉽게 소개했다. 책 중간에 QR코드가 있어 음악을 들으며 책을 읽을 수 있다. 2만2000원.
■난생 처음 한번 들어보는 클래식수업 8 차이콥스키, 겨울날의 찬란한 감성
민은기 지음, 사회평론 펴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