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내년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4’에서 단독 홍보관 운영으로 인천스타트업파크 지원 기업 제품 홍보에 나선다.
26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최하는 CES는 전 세계 혁신적인 기술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전시회로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의 핵심기술 트렌드는 다양한 산업군과 융합돼 작동하는 AI기술이 화두가 될 전망이다.
인천경제청은 메인 전시관인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인공지능(AI)·로보틱스 존에 132.23㎡ 규모의 ‘인천 홍보관’을 운영한다. 인천경제청은 단독 홍보관에서 스타트업 28개사의 제품·기술을 홍보하고 글로벌 미디어 스테이지 온라인 브리핑도 병행해 각 업체의 성과를 알릴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행사를 위해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와 총 25개 업체를 선정해 이 중 16개 업체가 주관사인 미국CTA로부터 참가를 승인받았다. 이들 업체는 국가·스타트업 전시관인 ‘유레카파크’에 전시 부스를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