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옛 트위터)의 블록체인 분석 계정으로 알려진 잭XBT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비활성화하며 사칭 계정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24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마이클 케코이안 월렛가드 이사는 잭XBT를 사칭한 계정들을 분석했다. 그중 한 계정은 1만 2700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것으로 드러나며 케코이안 이사는 이용자에게 주의를 요구했다. 사칭 계정은 잭XBT가 공식 SNS 계정을 비활성화한 이후 등장했다.
SNS 팔로워들은 사칭 계정으로 인해 피해를 보고 있다. 케코이안은 “사칭 계정이 (SNS) 이용자를 돕는 척하며 (사기를 위한) 가짜 링크를 유포하는 등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고 강조했다.
잭XBT는 그동안 블록체인을 이용한 사기 행각을 고발하며 투자자 피해를 막아왔다. 잭XBT는 계정 사칭과 관련해 어떤 의견도 내놓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