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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고한 서울 오피스 시장… 공실 줄고 임대료 오름세 지속

10월 서울 오피스 공실률 2.13%로 올해 최저치 기록

꾸준한 관심에 임대료는 올해 최고치 기록… 거래도 꾸준히 이어져




서울 오피스 시장이 꾸준한 활기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이라는 입지적 강점과 코로나19의 엔데믹으로 사무실로 복귀하는 기업체가 늘어나면서 꾸준한 활황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서울 오피스 시장은 공실률이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 기반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이 발표한 '서울시 오피스빌딩 임대 거래 특성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 10월 서울 지역의 오피스빌딩 공실률은 2.13%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최저치로 전월 대비 0.27% 감소한 수치다.


임대료 상승세도 계속되고 있다. 같은 달(10월) 서울 지역의 전용면적당 임대료인 임대비용(NOC)은 3.3㎡당 19만7,854원으로 집계되며, 전월(19만7,590원) 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또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가격이다.

한 업계관계자는 "서울 오피스 시장은 사무실을 찾는 대기업부터 소규모 기업체 수요가 계속 유입되면서 거래도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며 "실제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 중 오피스 거래량 비율이 절반가량을 계속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을 정도"라고 말했다.

상황이 이렇자, 희소성 높은 서울 내 신규공급 오피스에 눈을 돌리는 수요층도 늘어나고 있다.


특히 서울 내 기업체들이 밀집된 서울디지털단지(G밸리)에서 현대엔지니어링이 '현대 테라타워 G밸리'의 공급 예정 소식을 알려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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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테라타워 G밸리는 서울 유일의 국가산업단지인 G밸리에서도 중심으로 불리는 1단지에 조성된다. 지하 6층~지상 19층, 연면적 약 7만353㎡ 규모로 업무시설(지하 2층~지상 19층)과 근린생활시설(지하 1층~지상 1층)이 함께 구성되며, 2개 상품을 동시에 분양한다.

현대 테라타워 G밸리는 업무시설의 핵심 요소인 뛰어난 교통편의성이 돋보인다. 특히 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이 인근에 위치한 역세권 입지를 갖췄으며, 이곳에는 신안산선의 개통도 예정돼 더블역세권 입지를 형성할 예정이다. 특히 신안산선 개통 시에는 여의도 업무지구까지 10분대에 이동이 가능해 교통편의성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주변에는 남부순환도로와 서부간선도로 등 서울 도심 및 수도권 전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한 도로교통망이 촘촘히 형성돼 있는 점도 눈에 띈다.

분양관계자는 "현대 테라타워 G밸리는 입주 자격 제한, 산업단지공단 관리 규제 등이 적용되지 않는 일반 오피스 상품으로, 입주가 지식산업센터 대비 상대적으로 수월하다는 장점도 갖춰 많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G밸리 1단지는 대부분의 업무시설이 노후화 된 상태여서, 동일한 지역에 신규 오피스로 이전을 원하는 기업체의 문의가 상당하게 이어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현대 테라타워 G밸리의 근린생활시설로 조성되는 '현대 테라타워 G밸리 스퀘어'도 풍부한 배후수요를 확보해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실제 현대 테라타워 G밸리 스퀘어는 업무단지~깔깔거리 먹자골목~구로디지털단지 역세권을 잇는 G밸리의 상권에 최적화되어 다양한 수요의 흡수가 용이하다. 또한 이러한 수요의 유입을 극대화 하기 위해 양방향 접근이 가능하고, 내부 이동까지 편리한 아케이드형 상업시설로 계획하는 등 차별화된 설계를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현대 테라타워 G밸리의 홍보관은 서울시 구로구 일대에 마련될 예정이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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