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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259만 달러 이더리움 매각

출처=셔터스톡출처=셔터스톡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이 1075이더리움(ETH·약 258만 8452달러)을 매각했다.



27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블록체인 분석업체 아캄인텔리전스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1075ETH를 매각했다고 전했다. 수 개월 간 쌓인 자체 대체불가토큰(NFT)의 로열티를 최근 현금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1075ETH는 코인베이스에서 259만 달러에 매각됐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가상자산 투자 현황은 지난 8월 처음 공개됐다. 당시 그는 280만 달러(약 36억 920만 원) 상당의 가상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한때 400만 달러(약 51억 4680만 원)까지 가치가 상승하기도 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2022년 12월 자신의 이미지를 담은 NFT 컬렉션을 출시했다. 하나에 99달러(약 12만 7630원)로 총 4만 5000개가 발행됐다. NFT 마켓플레이스 오픈씨에 따르면 이 컬렉션은 총 거래량 1만 5013 ETH(약 354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후 4월에 출시된 두 번째 NFT 컬렉션 역시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아캄인텔리전스는 그가 NFT 로열티로 최소 490만 달러(약 63억 1708만 원)를 벌어들인 것으로 추산했다.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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