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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안전교육' 실시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교실. 사진 제공=강서구찾아가는 어린이 안전교실. 사진 제공=강서구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생애주기별 맞춤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강서구는 각종 재난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주민들의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한 ‘2024 국민 안전교육 시행계획’을 수립했다. ‘국민 안전교육 시행계획’은 행정안전부의 ‘제2차 국민안전교육 기본계획(2023~2027년)’을 실행하기 위해 구가 자체적으로 수립하는 연도별 맞춤형 계획이다.

구는 ‘누구나 편안한 안전안심 도시 강서’를 목표로 △생활안전 △교통안전 △자연재난 안전 △사회기반 체계안전 △범죄안전 △보건안전 6대 분야의 생애주기별 안전교육을 추진한다.



먼저 내년 5월부터 영유아와 어린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청소년 안전 교실’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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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등 기관에서 교육을 신청하면 안전 강사가 직접 방문해 교통안전, 심폐소생술, 화재 예방 등 대상별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하반기에는 안전 강사가 동 주민센터, 복지관, 경로당 등을 직접 방문해 재난 사례별 대응 요령과 호신술 교육 등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는 구민 생활안전교실이 운영된다.

내년에는 체험 위주의 안전교육도 확대 실시한다.

구민과 직장인, 기관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이 보건소 응급처치교육장에서 매주 1~2회 상시 운영되고, 보건관리자, 교사, 보육교사 등 법정 의무 교육대상자를 위한 응급처치 심화 과정도 운영된다.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3월부터 방화동 새싹어린이 교통공원에서 교통안전교육과 자전거 교육을 진행하고, 전동킥보드 이용이 많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 교실’도 5월부터 신청학교별로 진행한다.

진교훈 구청장은 “태풍, 지진 등 각종 재난과 교통사고, 화재 등 안전사고로부터 주민들을 지키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교육과 실전 같은 훈련이 가장 중요하다”며 “내년에도 항상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누구나 편안한 안전안심도시 강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수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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