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스타 가요

K팝 걸그룹 '최초'…트와이스 日 닛산 스타디움 입성

/제공=JYP엔터테인먼트/제공=JYP엔터테인먼트




초대형 콘서트를 이끌며 저력을 뽐내고 있는 그룹 트와이스가 K팝 걸그룹 최초로 일본 닛산 스타디움에 입성한다.



트와이스는 지난 28일 일본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 콘서트에서 내년 7월 13일~14일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27일~28일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 무대에 오른다는 소식을 알렸다. 닛산 스타디움은 7만5000석 규모의 일본 최대 공연장이다. 트와이스는 K팝 걸그룹 최초이자 K팝 아티스트로서는 동방신기에 이어 두 번째로 닛산 스타디움에 입성하는 진기록을 쓰게 됐다.

관련기사



트와이스는 올해 역대급 규모로 전개한 다섯 번째 월드투어 'TWICE 5TH WORLD TOUR 'READY TO BE''를 통해 ‘스타디움 아이돌’의 위엄을 과시했다. K팝 걸그룹 최초 일본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 입성했고 6월(이하 현지시간)과 7월 전 세계 걸그룹 사상 최초 미국 LA 소파이 스타디움과 뉴욕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입성 및 매진을 기록했다. 이어 11월 K팝 그룹 중 처음으로 호주 멜버른 마블 스타디움, 12월 23일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공연을 펼치며 명성을 공고히 했다.

트와이스는 2024년에도 2월 멕시코 멕시코 시티 포로 솔, 브라질 상파울루 알리안츠 파르키, 3월 미국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 7월 일본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와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에서 월드투어를 이어간다.

트와이스는 2024년 2월 2일 오후 2시(미국 동부시간 기준 0시) 선공개 싱글 'I GOT YOU'(아이 갓 유)를 발매하고 인기 화력에 불을 지핀다. 이에 앞서 미나, 사나, 모모로 결성된 트와이스 최초의 유닛 그룹 미사모가 매년 12월 31일 방송되는 일본 대표 연말 특집 방송 NHK '홍백가합전'에 출연해 현지 데뷔 앨범의 타이틀곡 'Do not touch'(두 낫 터치) 무대를 선보이고 2023년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허지영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