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는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7호선 복선화 청원 서명운동’에 참여했다고 2일 밝혔다.
의정부시 주민자치협의회가 진행하는 서명운동은 현재 단설철도로 건설되고 있는 7호선 연장선(장암~옥정)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대안으로, 복선화의 필요성을 주민들 스스로 목소리를 내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김 시장은 지난달 29일 의정부역 대합실에 마련된 7호선 복선화 청원 서명운동에 동참했다.
박범서 의정부시 주민자치협의회장은 “7호선 연장사업은 그 자체로 무척 환영할 일이지만, 단선으로 건설된다면 오히려 수많은 문제들이 발생할 것”이라며 “최대한 많은 시민들이 서명운동과 도민청원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미래에 대한 충분한 고민없이 건설되고 있는 7호선 연장선의 복선화 청원 서명운동을 주도해준 주민자치협의회에 감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