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의회가 5일 제130회 임시회를 열고 ‘창원시 사화·대상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계획서’를 승인했다.
시의회는 지난해 12월 손태화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위원장과 이정희 부위원장 등 10명으로 특위를 구성한 바 있다. 이날 계획서가 승인됨에 따라 특위는 앞으로 사화·대상공원 사업의 계획 수립 경위와 적정성, 최초·변경공모의 공정성, 민간사업자와의 협약변경 과정, 민간사업비 산정 등 사안을 조사한다.
조사는 공개를 원칙으로 하되 필요한 경우 특위 의결을 거쳐 비공개로 진행할 수도 있다.
행정사무조사는 3월 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이 부위원장은 “사화·대상공원 민간공원 특례사업 관련 업무 전반에 대한 추진 실태를 파악하고, 공원일몰제 사업 전반을 조사해 추진과정의 행정 행위가 적정했는지 등을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