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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 ‘2023년 4분기’ 판매량 테슬라 추월…적극적인 시장 확대 가속화

전기차 브랜드로 전환 이후의 최고 성과 올린 BYD

저가 전기차는 물론 다채로운 전기차 라인업 구축

유럽 및 해외 시장 공략으로 브랜드 가치 개선

BYD 한BYD 한



중국의 자동차 브랜드로 다양한 자동차 분야는 물론이고 ‘전동화’에 대한 적극성을 보이고 있는 BYD가 테슬라(Tesla)를 추월했다.

업계에 따르면 BYD가 2023년 4분기에 총 52만 5,609대를 판매하며 테슬라의 판매 기록(48만 4,507대)를 추월하며 ‘전기차 판매 실적’ 세계 1위에 올랐다. 테슬라가 전기차 판매 부분에서 세계 1위를 내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여기에 BYD의 지속성이 돋보인다. 실제 BYD는 올해 지속적인 판매량 성장을 이어왔으며 ‘중국’은 물론 해외 시장에서의 판매 실적의 향상이 이어지며 ‘브랜드의 긍정적인 발전’을 보다 선명히 드러내고 있다.

BYD 한BYD 한


BYD는 중국 내에서의 판매 실적을 끌어 올리는 것 외에도 유럽, 일본 그리고 미국 등 다양한 해외 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 및 사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세계 시장’의 주요 브랜드로 거듭나고 있다.


게다가 ‘시대의 흐름’을 반영하고 있는 하이브리드 차량에서도 확실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실제 PHEV 모델의 2023년 4분기 판매 실적 역시 416,242대의 판매량을 이뤄내며 ‘브랜드의 양적 발전’을 뒷받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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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 실적에서는 소형 전기차, 시글(Seagull)이 돋보이며 친(Qin), 아토 3(Atto 3)는 물론 돌핀(Dolphin), 씰(Seal) 등 BYD의 다양한 전기차들이 이름을 올렸다. PHEV 부분에서는 SUV 모델인 송(Song)이 활약했다.

BYDBYD


다만 BYD의 ‘배경’의 특성 상 테슬라에 비해 ‘차량의 판매 가격’ 그리고 ‘수익률’ 부분에서는 아직 개선되어야 할 부분이 많은 만큼 ‘한’ 등과 같은 고품질, 고성능의 전기차 개발 및 판매의 필요성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BYD는 중국 내 생산 거점 외에도 유럽 시장을 위한 유럽 내 생산 거점을 ‘헝가리 BYD 상용차 공장’ 인근에 새롭게 건립해 ‘전기차 생산 및 공급 능력’을 한층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경제 오토랩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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