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원플랫폼'의 힘…CJ온스타일 작년 200억 거래 브랜드 88% ↑





CJ온스타일이 지난해 업계 최초로 선보인 ‘원플랫폼’ 전략으로 입점 브랜드의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CJ온스타일은 원플랫폼 캠페인에 참여한 80여개 주요 브랜드의 작년 매출을 분석한 결과 200억 원 이상의 취급고 브랜드가 전년 대비 88%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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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플랫폼은 TV·T커머스·모바일·라이브커머스·유튜브 등 CJ온스타일이 보유한 전 채널을 활용해 각 브랜드사의 상품 콘셉트에 부합하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업 전략이다. CJ온스타일은 지난해 원플랫폼 가속화를 위해 원플랫폼 담당ss 전담 조직도 신설했다.

대표적인 신상품 론칭 사례로는 삼성전자 갤럭시S23·동아제약 오쏘몰 바이탈·일룸 쿠시노 침대 등이 있다. 이들 신상품은 모두 원플랫폼 캠페인 기간 동안 목표 대비 100% 이상의 실적을 거뒀다.

또 인기 브랜드를 모바일로 먼저 소개하고 이후 TV 상품으로 확장하는 '모바일 투(to) TV' 전략의 성공 가능성도 입증했다. 대표적으로 로보락과 자코모는 지난해 CJ온스타일에서만 각각 250억 원, 224억 원의 누적 주문액을 올렸다.

CJ온스타일은 이 같은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 모바일에 집중한 ‘원플랫폼 2.0’ 전략을 본격 전개한다.


임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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