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지역 소멸 가중 '저출산·고령화' 막는다…강원도, '강원 스테이' 추진

도내 한달 살기 등 지원

이주민-지역 주민 교류 맞춤형 프로그램도 추진

강원도청 전경. 사진 제공=강원도강원도청 전경. 사진 제공=강원도




강원특별자치도가 지역 소멸을 가중시키는 저출산·고령화 등 급속한 인구구조변화에 따른 위협요소를 제거하고, 거주·체류 인구를 늘리는 강원 스테­이 시범사업(GANGWON STA-E)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인구소멸 심각 위험 지역에 대해 특별 지원 및 강원 스테이 하우스 운영지원 2개 분야로 추진된다. 특별지원 사업은 지역 소멸 심각 위험 지역에 새로 유입된 이주민과 지역 주민이 교류할 수 있는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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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스테이 하우스는 도내 지역에 한달 살기 등 일정기간 체류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유휴공간을 활용, 사무·주거·공용공간 및 편의시설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도는 이달 말까지 공모를 통해 시군으로부터 사업계획서를 제출 받아 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총 3개 사업을 선정, 3월 초에 결과를 발표 할 예정이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실질적이고 지속적으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 기반을 마련해 인구감소위기에 정주 인구 및 생활 인구 확대를 위한 정책 및 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춘천=이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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