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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간남 피소' 강경준 측 "사생활로 전속계약 연장 논의 중단" [공식]

강경준 / 사진=서울경제스타 DB강경준 / 사진=서울경제스타 DB




불륜 의혹을 받으며 상간남으로 지목된 배우 강경준이 소속사와 전속계약이 만료됐다.



케이스타글로벌이엔티 관계자는 8일 서울경제스타에 "오전에 올라온 기사 내용을 회사 내부에 확인하려 했으나 배우의 개인 사생활에 관련된 내용이라 회사에서 답변드릴 부분이 없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강경준은 지난해 10월 저희와 전속계약이 만료됐다"며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스케줄을 진행하는 동안 서포트하며 전속계약 연장에 관하여 논의 중이었으나 이번 사건이 발생함으로서 사건 해결전까지 전속계약 연장논의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지난 3일 강경준이 상간남으로 지목돼 손해배상청구소송에 휘말렸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고소인은 강경준이 자신의 아내 A씨가 유부녀인 것을 알면서도 불륜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청구액은 5,000만원이다. 당시 소속사는 "소장을 받은 것을 확인했다. 내용을 보니 서로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한 매체는 강경준과 A씨가 나눈 메시지 일부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강경준은 A씨에게 "안고 싶네", '사랑해' 등의 다정한 메시지를 보냈다.

강경준은 배우 장신영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그는 가족과 함께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이었다. 논란이 이어지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측은 "강경준의 기촬영분은 없으며, 현재까지 촬영 계획도 없다"고 밝혔다.


현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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