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우 전남 보성군수가 새해 벽두부터 군민과의 소통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군민의 소중한 의견을 더 가까이 듣고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군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김 군수의 의지가 엿보인다.
9일 보성군에 따르면 전날 김철우 군수는 벌교읍 채동선음악당과 조성면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읍·면 단위로 열리는 ‘2024년 찾아가는 군민과의 대화’에 참여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한다. 이번 군민과의 대화는 기존 형식을 수정 보완해 군민과 깊은 공감과 소통이 가능하도록 읍·면 건의 사항을 사전에 신청받아 개인적 애로사항 건의로 진행에 어려움을 겪었던 문제를 해결하고 마을이나 읍면 전체에 도움이 되는 사업이 건의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김철우 군수가 민선 8기 비전을 직접 설명한 영상을 통해 주요 업무성과, 2024년도 부서별 현안, 군정 운영 방향 등을 한눈에 알 수 있어 생동감이 넘친 데다 김 군수가 대화를 주도해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 진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올해도 군민 여러분과 함께 멋진 역사를 써 내려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군민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8일 벌교읍, 조성면, 9일 득량면, 회천면, 10일 복내면, 문덕면, 11일 겸백면, 율어면, 12일 미력면, 노동면, 15일 웅치면, 보성읍으로 순으로 12개 읍·면 순회 ‘2024 찾아가는 군민과의 대화’를 진행한다.